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들어설 쌍둥이 빌딩 건립사업이 다음달 1일 첫 삽을 뜨고 본격 공사에 돌입한다.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은 다음달 1일 대전시 동구 소제동 대전역 동광장에서 철도기관 공동사옥(조감도) 기공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009년 7월 준공 예정인 철도기관 공동사옥은 부지 7,111평에 건축연면적 3만4,688평의 지하 4층, 지상 28층의 쌍둥이 빌딩이며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의 본사ㆍ지역본부ㆍ협력업체 직원 등 2,800여명이 입주해 근무하게 된다.
특히 신축 공동사옥은 초고속 정보통신망과 친환경적인 에너지절약형 설비시스템을 바탕으로 쾌적하고 효율적인 사무환경을 구비한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건립된다.
또한 신축 공동사옥 건립 및 입주는 대전 역세권 개발은 물론 대전 원도심지역 발전에 기폭제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향후 한국철도의 메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현재 정부 대전청사와 민간 빌딩에 각각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