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된 제품 디자인과 신기술로 세계 TV 시장을 주도해 온 삼성전자가 파브 보르도 650 LCD TV를 통해 TV 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 삼성전자 파브는 지난 2005년 로마 LCD TV를 통해 사각 일색이던 TV 디자인에 ‘V’자 형을 도입하고, 2006년과 2007년 와인잔을 형상화 한 보르도 LCD TV를 선보이며 TV 베젤의 곡선감과 전ㆍ후면, 테두리까지 하이그로시 코팅을 적용하는 등 혁신적 변화를 추구하며 전 세계LCD TV 시장을 제패한 바 있다. 지난 3월 선보인 ‘파브 보르도 650 LCD TV’는 파브가 주력해 온 형태적 혁신성에서 한 단계 진보된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는 감성적, 무형적 혁신성을 추구한 제품으로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은 플라스틱과 같은 인공적 느낌의 재질에서 벗어나 영롱하고 투명한 크리스털 느낌의 블랙 배젤 안에 로즈 레드 컬러가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디자인 공법으로, 주변의 빛과 보는 각도에 따라 그 색이 신비롭게 변한다. 또한 감성 터치 센서와 제품 하단 스피커 설치 등을 통해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꾀하는 동시에 하나의 크리스털 예술품으로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시 직후부터 입소문을 통해 고객들이 먼저 매장을 찾아오고 있다”며 “기존 TV와 재질 자체가 다른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고객의 눈을 사로잡은 게 인기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건강과 환경을 고려해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이 전혀 사용되지 않은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친 환경적 디자인 공법으로 제작돼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업그레이드 된 크리스털 블랙 패널과 스피드 백 라이트 등의 삼성 만의 화질 신기술을 총망라해 생생하고 선명한 120Hz 풀 HD 화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TV를 통해 인터넷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인포링크 기능과 엔터테인먼트 모드 4개 HDI 단자 등을 채용해 TV 시청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더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