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조감도)가 부산 지역 과학기술 육성과 동남권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확장 공사에 들어간다. 부산테크노파크는 29일 강서구 지사동 과학산업단지내에 부지 3만2,000여평에 사업비 43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2,500평(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기계ㆍ자동차부품지원센터,디지털생산기술센터,하이테크부품지원센터,시험생산동 등 연구시설 9개동을 2007년 6월까지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기계 부품 등의 시험생산과 성능검사 등을 통한 산업화 촉진과 연구센터,산학협력 중심대학 등 혁신기관을 결집시켜 지역산업 혁신 거점으로서 중추적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부산테크노파크 확장공사는 서부산권에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부산과학산업단지 준공이 임박함에 따라 과학기술구역을 설정, 자동차ㆍ기계부품 등의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2004년 산업자원부로부터 시설배치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추진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