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자동차가 월드컵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아차는 조 추첨 행사가 열린 지난 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자사의 월드컵 프로그램인 '기아 마스코트 프렌드(Kia Mascot Friend)'를 소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아차가 국제축구연맹(FIFA) 후원사 자격으로 전세계에서 선발한 어린이들이 경기시작 전에 남아공 월드컵 마스코트인 '자쿠미(Zakumi)'와 함께 입장해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이다.
기아차는 또 4일부터 월드컵 사이트를 가동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마스코트 프렌드 등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 행사와 축구에 관계된 영상들이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