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7시 30분께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중부고속도로 하행선(통영기점 332㎞) 이천휴게소 부근서 경기32고 6598호 크레도스 승용차(운전자 김성변ㆍ26)와 경기70노 8170호 카렌스 승용차 등 차량 30여대가 연쇄추돌 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으나 배 모(26ㆍ여ㆍ서울 중랑구)씨 등 20여명이 중ㆍ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사고 차량 견인작업 등으로 하행선 1.2차로가 2시간 가까이 불통돼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사고 당시 이 구간은 시계 30~40m 안팎의 짙은 안개가 끼었고 교량 등은 노면까지 언 상태였다.
경찰은 카렌스 승용차가 앞서가던 크레도스 승용차를 미처 피하지 못해 들이받으며 뒤따르던 차량들이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