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신항-중국 샤먼항간 정기항로가 개설돼 오는 30일 취항한다.
목포시는 24일 쎄븐마운틴 그룹계열의 동남아해운㈜이 목포 신항-중국 샤먼항간 정기항로를 개설하고 8,000t(450TEU)급 컨테이너 화물선 2척을 투입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운항노선은 목포신항과 중국 샤먼항을 중심으로 홍콩, 샨토우, 광양, 인천을 경유하게 되며 이 항로가 본격 가동되면 주당 150-200(TEU)정도로 연간 8,000-1만TEU 정도의 전남ㆍ북, 광주권의 수출입 물동량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 된다.
이번 정기항로 개설로 현재 부산, 광양, 인천 등을 통해 수입되고 있는 국내 수입석재 물동량의 30%정도를 담당할 수 있으며 목포신항 활성화와 국제석재물류전시타운 조성 운영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