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가공ㆍ제조업체 동진에프엠티(www.djfmt.com, 대표 유희윤)는 웰빙시대의 신포장소재로 불리는 ‘투명증착필름’을 일본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 등 플라스틱 필름 위에 진공상태에서 반응성 증착 방식에 의해 산화 알루미늄을 코팅한 투명 필름. 투명 알루미늄 코팅 필름이 국내에서 양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포장제품의 장기보관과 안정성 그리고 향기 보존성이 뛰어나며, 소각시 유해가스도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 소재라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경기도 화성에 월 300톤 규모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마련, 최근 양산을 시작했다며 올해는 120억원이 내년은 25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 유 대표는 “투명증착필름은 웰빙 시대에 요구되는 친환경적 포장재로 미국, 유럽의 경우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생산메이커가 없어 해외시장 개척의 효자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진에프엠티는 위조방지용 투명 홀로그래픽 필름, 영상 디스플레이 소재로 쓰이는 편광필름(A/R) 등의 신제품 개발도 추진중이다.
(031)353~96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