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중화학 수출 흑자봤다5월중 4억 8,895만 달러 흑자 기록
경남지역의 중화학 수출이 호조를 띠며 5월중 4억 8,895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는 5월중 경남도내 수출 입 동향을 통해 수출이 12억 5,896만 달러로 수입 7억 7,001만 달러를 넘어서 흑자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 올들어 5월까지의 누계를 살펴보면 수출 62억 2,287만달러 수입 35억 4,011만 달러로 26억 8,276만 달러의 흑자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억 6,823만 달러의 흑자보다 무려 60.8%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는 『이같은 수출 증가는 경공업제품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일반기계 및 산업용 전자제품 등을 중심으로한 중화학제품의 수출이 호조세를 유지한 가운데 일차산업제품 수출도 소폭의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황상욱기자SOOK@SED.CO.KR
입력시간 2000/06/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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