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지난해 12월부터 기아자동차와 손잡고 ‘신영 모하비 오토펀드’를 출시,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는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최저 가입금액 제한은 없으며 납입금액의 1%를 수수료로 선취하는 A형과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 가운데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이 펀드는 특히 가치주를 대량 편입해 최근 조정장에서 방어력을 갖췄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 펀드는 특히 펀드수익 외에도 차량을 구입할 때 할인혜택을 받는 부가적 효과까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펀드에 거치식 300만원 이상이거나 적립식으로 월 20만원 이상을 1년 이상 유지했을 땐 기아차 신차 구입시 5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오피러스, 쏘렌토, 카렌스, 스포티지 등을 구입할 때는 최저 가입금액 제한 없이 각각 30만원대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이 밖에도 펀드 가입시 현대해상 주말 교통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되고 오는 6월 13일까지 가입 이벤트를 실시, 1명에겐 기아차 신차 ‘모하비’를, 100명에겐 내비게이션을 증정한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금융업과 제조업의 제휴를 통한 신개념 마케팅 전략으로 서로 다른 업종간 고객확보 극대화 효과를 꾀하고 있다”며 “펀드 고객도 늘리고 신차 출시에 따른 마케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