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에 이어 여행주들도 여름철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상승세다. 더구나 위안화 절상에 따른 간접 수혜도 예상돼 여행주들이 싱글벙글이다.
22일 오후 2시22분 현재 하나투어는 2.17% 상승했고, 모두투어는 2.06%, 세중나모여행은 0.89% 올랐다.
강현기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안화 절상시, 원화 강세가 두드러져 결국 여행객의 실질소비력를 증가시키며, 여행 잠재수요를 유발하는 측면이 있다”며 “위안화 절상의 간접적 경로를 통한 여행업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또 “지난해 경기위축 및 신종플루로 인하여 여행 대기수요는 쌓여있다고
판단된다”며 “2005 년처럼 원화 강세가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면, 2010년 여행업종 수익개선도 시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