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서울 사고빈발 구간에 단속카메라 설치

서울경찰청은 오는 10일부터 한달간 시험운용을 거친 뒤 다음달 10일부터 서울시내 주요 간선도로의 사고빈발 구간에 이동식 단속카메라 29대를 설치해 단속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우선적으로 사고빈발지역 84곳을 선정해 단속카메라를 시험 운용하면서 사고예방 효과가 있는 곳인지 점검하고 카메라 운용사실을 운전자에게 홍보해 과속운전을 자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장비를 도로안전지대 등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해 ‘단속을 위한 단속’을 한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운전자가 안전운전습관을 가지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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