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기술적불황 우려

미국의 경기 침체와 전자제품 수요의 부진으로 싱가포르 경제가 기술적 불황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경제분석가들이 8일 지적했다.그러나 2ㆍ4분기 경제성장률은 지난 1ㆍ4분기에 이어 연속 하락, 기술적 불황을 예고할 것이라고 경제학자들은 말했다. 싱가포르 경제성장률은 1ㆍ4분기에 처음으로 하락, 지난해 4ㆍ4분기보다 떨어졌다. 기술적 불황은 2분기 연속 경제성장률의 하락을 의미하며, 완전 불황보다는 덜 심각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미국 달러 대비 싱가포르 달러화 가치는 11년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싱가포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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