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달우수제품협의회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본부 대강당에서 13일 창립총회를 갖고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판로확보정책에 대한 민간자문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이 협의회는 현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지원으로 발족된는 민간기구로 협의회 초대회장에는 이번우케이디파워회장(56·사진)이 내정됐다. 초대회장을 맡은 李회장은 『정부조달물자로 선정된 벤처기업 제품에 대한 수의계약범위를 넓히고 기술개발 비용의 원가계산 인정 및 기술신용보증 등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상호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기술개발및 품질향상 등을 도모하겠다』며 『협의회는 앞으로 회원사 확대 등과 함께 활동영역을 넓혀가면서 사단법인으로 확대 개편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중소·벤처기업의 제품판로를 확보해준다는 방침에 따라 우수제품인증업체를 대상으로 조달청을 통해 수의계약을 실시하고 있다. 남문현기자MOON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