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광선의 북한 입.출항인 장전항 부두 및 편의시설 건설을 위한 현대의 건설인력을 태운 `오션플라워호'가 13일 오후 5시께 북한 장전항에 도착했다고 현대그룹이 전했다.
현대그룹은 장전항 부두시설 건설인력 83명과 선원 6명 등 89명을 태운 대아고속해운㈜ 소속 3백86t급 오션플라워호(선장 金尙允)가 13일 오후 5시15분에 북한 장전항 외항에 도착했음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현대측은 금강산일대에 남아있는 대북사업 실무진이 이같은 소식을 베이징(北京)지사로 전달, 베이징 지사가 이를 전해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