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미디어(063440)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영화진흥위원회, 미디어플렉스 등이 참여하는 바이넥스트 엔터테인먼트 1호 조합에 총 10억원(출자비율 10%)을 출자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바이넥스트 엔터테인먼트 조합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영화진흥위원회, 미디어플렉스, 바이넥스트 등이 조성한 100억원 규모의 펀드이다. 이 조합은 연간 5~6편의 한국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며 케이디미디어는 이 조합에서 제작되는 영화의 비디오 및 DVD를 판매하게 된다. 그러나 이날 주가는 0.34% 오른 2,915원에 그쳤다.
케이디미디어 관계자는 “올해 영상사업분야에 총 70억원 이상을 투자해 `태극기 휘날리며`를 비롯, 다수의 콘텐츠 확보를 통한 사업적 기반을 다졌다”며 “내년부터 월 3~4편의 DVD, VHS를 출시해 연간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민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