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3일 INI스틸(04020)에 대해 제품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6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INI스틸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데 이어 향후 이 같은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성미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6ㆍ7월 건축 허가면적과 건설수주가 전년 대비 90.6%, 121.4% 증가한데 힘입어 제품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 같은 수요 증가로 철근과 형강 가격도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면서 실적호조와 함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욱이 정부의 SOC(사회간접자본)투자 확대를 통한 내수 부양책은 INI스틸의 수익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올들어 7월까지 INI스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2%와 63.9% 늘어났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