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희망퇴직 조건을 확정하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본지 10월11일자 1면 참조
국민은행은 희망퇴직자에 대해 최대 기본급 36개월분의 특별퇴직급을 지급한다. 특히 퇴직자가 원할 경우 후선센터 지원업무, 콜센터 상담업무, 지점검사 전담 등 은행 내부와 KB생명 등 계열사에 계약직 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창업을 원하는 경우에는 창업 후 장려금을 2년간 지급한다.
국민은행의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으로 경쟁은행 대비 체질개선과 장기적인 비용감축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희망퇴직자 전원이 만족할 수 있도록 추가로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