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버' 매각작업을 완료한 이랜드 그룹이 본격적으로 아웃렛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랜드그룹은 10월1일 안산시 고잔동에 '뉴코아 아울렛' 16호점인 안산점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산점은 지하 7층~지상 13층에 영업면적 3만3000㎡, 주차대수는 300여대 규모다. 지하 1~2층에는 식품과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킴스클럽이 운영되며 지상 1층부터 6층까지는 패션잡화, 신사ㆍ숙녀, 유아동 등 220개 브랜드가 들어선 패션 전문관으로 구성됐다.
뉴코아의 신규 출점은 지난 2006년 9월 울산 성남점 이후 25개월 만이며 이랜드그룹은 오는 2010년까지 도심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30개 점포를 추가 출점할 계획이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그룹 내 모든 역량을 당분간 아웃렛 사업부문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