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올해 신입ㆍ경력사원 채용을 지난해보다 25% 늘리고, 상반기 채용도 시기를 앞당겨 다음달 실시한다.
한화그룹은 16일 올해 채용규모를 지난해 2,000명보다 500명(25%) 늘어난 2,500명으로 확정했으며 상반기 모집도 예년보다 2개월 앞당겨 3월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청년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12.5% 늘려 지난해 800명에서 9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력직ㆍ전문대ㆍ고졸자를 대상으로 한 수시채용도 지난해보다 33.0%늘려 1,600명 규모로 확정했다.
아울러 연수지원제, 취업지원제 등 정부지원제도를 활용한 인턴사원 채용을 늘리고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취업 희망자 대상 연수 프로그램 `백수 기(氣)살리기`행사도 확대해 오는 4월과 9월 두 차례 시행할 예정이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