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 다목적댐 준공
원주ㆍ횡성지역 40만 주민에게 생활용수를 공급할 횡성 다목적댐이 25일 준공됐다.
건설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횡성 다목적댐을 착공 11년만에 완공해 이날 오후3시 이한동 국무총리와 김윤기 건설교통부 장관, 김진선 강원도지사,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횡성 다목적댐은 총저수량 8,690만톤으로 원주ㆍ횡성지역 40만 주민의 생활ㆍ공업용수 뿐만 아니라 연간 780만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
지난 90년에 착공된 횡성댐은 총사업비 1,917억원과 연인원 10만5,000명이 투입됐으며 연간 560만㎾의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연간 9,180만배럴(약 3억원)의 석유수입 대체효과도 기대된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입력시간 2000/10/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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