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23일 독일의 최대 통신사업자인 도이치텔레콤과 무선랜 및 초고속 통신기반의 음성ㆍ데이터 통합기기 공급과 시장ㆍ기술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유ㆍ무선 통합형 무선랜 통신기기와 초고속 통신기반의 제품은 도이치텔레콤 유선사업 부문인 T-Com의 기존 IDSN과 ADSL 네트워크를 이용한 통합 네트워크 신규사업에서 전략제품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또 양사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정례 협의체를 구성해 가정용 유ㆍ무선 통신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도이치텔레콤의 가입자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홍순호 정보통신총괄 부사장은 “유럽내 주요 사업자들과의 제휴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세형기자 sehy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