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이석영)은 해킹ㆍ컴퓨터 바이러스 등 정보화의 역기능으로부터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소기업 정보화 역기능 방지센터`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센터는 다음달 전국 12개 지방중기청에 구축되며 해킹 등 중소기업의 피해를 접수하고 현장에 전문가를 파견해 복구를 지원하게 된다. 또 센터는 정보화 역기능의 사전예방을 위해 중소기업 정보시스템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정보보호ㆍ보안 관련 교육 및 설명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기청은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에 `정보화 역기능방지 기술지원센터`를 만들어 정보화 역기능 방지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별 방지센터의 피해복구에 대한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올 상반기중 서버급 이상 범용컴퓨터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화 역기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정보화 역기능 종합지원대책도 마련한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