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 기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NF소나타’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택시 전문방송 ‘카프레임’이 개인택시 기사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택시기사 차량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기사들은 NF소나타(45%)에 이어 르노삼성의 SM5(35%), GM대우의 토스카(8%), 기아자동차의 로체(6%)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 이유를 보면 NF소나타ㆍSM5ㆍ로체는 차량 내구성에서, 토스카는 A/S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NF소나타와 로체는 A/S에서, SM5는 디자인과 가격면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프레임의 한 관계자는 “선호도와 실제 구매는 엄연히 다를 수 있으며 까다로운 개인택시 기사들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