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인 '엑스타(ECSTA)'가 국제 F(포뮬러)3 리그인 'F3 유로 시리즈(F3 Euro Series) 대회'의 공식타이어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프랑스ㆍ독일ㆍ네덜란드ㆍ이탈리아ㆍ오스트리아 등을 순회하며 매년 4월말~10월말 총 10라운드를 벌이는 월드투어 챔피언전의 성격을 갖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국제 F3 경기 4개 대회중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말보로 F3대회와 창원에서 열리는 국제 F3코리아 슈퍼 프리 대회의 공식타이어로 지정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F3용 타이어 개발시 파생되는 기술적 노하우가 UHP(고성능)타이어 개발에 활용되는데다,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미디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됨으로써 기술력 입증 및 브랜드 가치상승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