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이 건설기계 및 장비생산업체인 한우티엔씨(041440)를 목표주가 7,000원에 매수 추천했다.
10일 푸르덴셜투자증권은 한우티엔씨가 사업구조를 성공적으로 재편, 국내 건설경기 호조와 중국 특수로 높은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과거 주력사업으로 영업이익률이 극히 낮았던 중고 건설장비 개량사업의 비중을 지난해 기준 28.6%대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이성재 연구원은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한우티엔씨와 경쟁할 만한 회사는 대부분 법정관리나 부도로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우티엔씨는 느슨한 경쟁 구도속에서 업황호전의 수혜를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한우티엔씨는 지난해 매출액 855억원ㆍ영업이익 60억원ㆍ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액 984억원ㆍ영업이익 83억원ㆍ순이익 8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