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충북이 지난해 행정 경쟁력이 가장 높은 곳으로, 대구가 가장 낮은 것으로 각각 평가됐다.
4일 행정자치부가 지난해 각 시ㆍ도의 주요 시책에 대한 합동평가를 실시해 재정 지원한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10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가장 많았다.
지원 규모별 현황은 충북에 이어 ▦광주10억3,800만원 ▦경북 10억3,200만원 ▦부산 7억9,400만원 등의 순이다. 반면 대구가 2억4,200만원으로 최하위이고 ▦전북 3억4,200만원) ▦경기 4억1,200만원 ▦인천 4억1,400만원 등이 하위그룹을 형성했다.
행자부는 일반행정, 전자정부, 주민복지, 여성, 지역경제, 지역개발, 환경, 민원서비스만족도 등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업무 8대 분야 31개 종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해 분야별 우수 시 2곳과 우수 도 3곳씩을 선정, 재정을 지원했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