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사스불구 반부패 세계회의 예정대로 개최

법무부는 14일 중국과 동남아 일대 사스(SARSㆍ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창궐에도 불구, 내달말 서울에서 열리는 반부패 세계회의를 예정대로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미 100여개국에 초청장을 발송했고 각국에서 참가단 명단을 통보해오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달 25∼3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1차 반부패 국제회의와 제3차 반부패 세계포럼은 반부패 및 투명성 분야의 장관급 고위인사와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회의로, 100여개국에서 1,000여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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