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제품 구매 공공기관 75개로 확대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공공기관이 75개로 확대되고 공공공사를 할 때 중소기업지원 대상물품에 대한 분리발주도 추진된다.
중소기업특별위원회는 1일 국무회의에서 「2000년 상반기 공공기관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을 보고하면서 향후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중기특위는 앞으로 중소기업의 판로기반 강화를 위해 문화재청등 6개기관을 공공구매 참여기관으로 새로 추가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구매기관은 현행 69개에서 75개로 확대되며 구매규모도 약 1조원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공공공사를 할 때 중소기업 지원대상 물품에 대한 분리발주를 실시하고 해당 기관이 중소기업에 직접 제품을 납품토록 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특위는 이를 통해 우수제품의 적정가격을 보상하고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상반기 구매액이 연간계획의 55.1%에 그치는 등 실적이 저조한 일부 특별법인에 대해서는 구매를 강력히 독려키로 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8/0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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