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도 기능성 시대] 서울우유-디아망

서울우유는 일찍부터 프리미엄 우유 제품인 '디아망'을 내놓고 어린이용 고급 우유 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디아망은 프랑스어로 다이아몬드를 뜻하는데 영롱하게 빛나는 보석처럼 자녀를 키우고자 하는 부모의 간절한 마음을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제품은 프리미엄급에 걸맞게 패키지 디자인도 기존의 우유 포장과 달리 파격적으로 빨간색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우유는 이미 지난 90년대 중반에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성분인 칼슘과 철분을 강화한 '앙팡'을 내놓기도 했다. 디아망은 이 같은 추세를 몰아 선보인 것으로 칼슘과 DHA성분을 기본으로 삼아 10가지 영양 성분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 디아망은 세균수 뿐만 아니라 체세포수를 기준으로 할 때 1등급 기준을 충족시킨 최고급 원유만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어린이 우유와 뚜렷하게 차별화 시켰다. 이 같은 품질을 갖춘 원유는 서울우유의 4,000여개 목장 가운데 극히 일부에서만 생산되고 있을 정도다. 디아망은 뼈 생성에 도움이 되는 칼슘을 비롯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자주 발견되는 빈혈을 예방할 수 있는 철분, 각종 미네랄 및 비타민 등 모두 13가지 성분을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각종 영양분이 어린이들의 몸 속 구석구석까지 침투될 수 있도록 가장 흡수율이 높은 성분을 골랐다. 이를 위해 칼슘과 철분 흡수를 돕는 비타민 D와 비타민 B군을 첨가해 흡수율을 한껏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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