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후 복구공사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려 지수 약세 속에서도 초강세를 보였다.
9일 주가는 전일보다 145원(10.10%) 오른 1,580원을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지난 1일 이후 최근 6거래일 연속 매수행진을 이어가며 주가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주가는 37.39%나 크게 올랐다.
증권 전문가들은 이라크 전쟁이 종전되면 복구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건설주에 매기가 몰린 데 이어 건설 관련주인 시멘트 업종에도 순환매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고 해석했다. 이날 현대시멘트ㆍ동양메이저도 각각 8.54%, 4.07% 올랐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