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철강 WTO제소 내주 결론

정부, 이해당사국간 추가협의후 결정키로정부가 미국의 철강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발동에 대해 이르면 다음주께 세계무역기구(WTO) 제소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8일에 이어 이번주 중 스위스 제네바에서 한차례 더 열릴 유럽연합(EU).일본.중국등 미국에 철강제품을 수출하는 이해당사국간 협의를 지켜본 뒤 WTO제소 등 구체적 대응책을 결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주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일단 이해 당사국간 협의를 지켜본 뒤 대응방안을 결정하되 필요에 따라 WTO에 제소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8일 이해 당사국간 협의에 참가한 나라 중 EU는 이미 미국을 WTO에 제소하는 것은 물론 EU 스스로도 세이프가드를 검토하기로 했으며 일본 역시 지난주 미국을 WTO에 제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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