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은 15일 방학과 휴가가 겹치는 하절기로접어들며 여행, 영화, 게임 등과 관련된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일호 연구원은 "증시가 지루한 박스권 장세속에서 모멘텀을 찾고 있는 가운데이달부터 주5일 근무제가 확대 시행됐고 본격적인 휴가.방학철이 시작되고 있다"며 "여행, 영화, 게임 등 관련 업종에 모멘텀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여행산업은 항공편을 이용한 출국자수가 늘고 있는데다 휴가 시즌을 맞아더욱 관심이 부각될 것"이라며 "영화산업은 서비스업 생산 둔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방학 등 성수기로 들어서며 관객수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 종목으로는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하나투어[039130],CJ엔터테인먼트[049370], 엔씨소프트[036570] 등을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