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중장기채를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10일 채권시장은 9,000억원규모의 국고채 3년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기관들이 장세를 관망함에 따라 3년물을 중심으로 수익률이 소폭 떨어졌다.
이날 국고채 3년물과 회사채 3년물은 전주말보다 각각 0.01% 포인트 하락한 8.90%와 9.91%를 기록했다.
신금채 1년물과 통안증권 1년물 등 대부분의 다른 채권들은 전주말과 거의 같은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통안증권 2년물은 전주말보다 0.02% 포인트 오른 8.82%를 기록, 눈길을 끌었다.
단기물인 91일물 양도성 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도 전주말과 같은 7.00%와 7.28%를 나타냈다.
고진갑기자GO@SED.CO.KR
입력시간 2000/04/10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