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오는 7월8일 김일성 주석 사망 10주기와 관련, 일부 민간단체에서 조문하겠다고 한다면 남북관계 등을 감안해 승인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24일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교류협력법, 국민정서, 화해협력적으로 발전했지만 아직도 긴장상태가 풀리지 않은 남북관계 등을 고려해야 할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개성공단 사업자가 “30일 현지에서 시범단지 부지 조성공사 준공식을 연다다”며 “개성공단관리기관창설준비위원회는 15명 정도의 인원으로 29일 발족될 예정이며 이 조직과 인력은 관리기관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