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21일 자사 공장 인근인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청태산 휴양림에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단체의 숲’ 지정 협약식을 갖고 청태산 내 녹지공간 3만평을 공동 관리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내기업 중 관공서와 협약을 맺고 국가소유의 산림을 직접 관리하게 된 사례는 국순당이 처음이다. 배중호 국순당 사장은 “오는 2014년까지 산불예방 캠페인, 숲 가꾸기 등 산림보호 활동을 벌이게 되며 휴양림관리소는 관련 활동에 필요한 기술 및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