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상 애로 생기면 가까운 대학을 찾으세요」기술은 물론 디자인과 포장, 경영, 마케팅등에 이르기까지 중소기업의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애로를 가까운 대학과 연계해 해결해 주는 「중소기업 기술지도대학 지원사업(TRITAS)」이 25일부터 실시된다.
중기청은 전국 77개 대학 3,000여명의 교수와 학생을 현장에 파견해 애로를 해결하고 소요비용의 80%, 200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TRITAS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이날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기업은 비용의 20%만 지불하면 해당대학으로부터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실례로 충남 논산에 위치한 한중소기업은 기술지도대학으로 지정받은 인근의 건양대학교로부터 무상으로 캐드컴(CAD/CAM) 활용법을 지도받아 현장에 적용시키기도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와 인천시가 처음으로 참여하는 등 자방자치단체들의 참여도 늘고 있어 지원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중기청은 앞으로 이운동을 1교수 1중소기업 지원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중소기업 기술지도대학이나 지방중소기업청에 신청하면 되고 신청서는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에서 제공한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4/25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