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노조 “12일 파업”

국민연금관리공단 노조가 12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9일 충주리조트에서 총회를 열고 기본급 5만원 인상,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업무 평가개선위 설치 등의 관철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노조 관계자가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에 대해 “본부 인력을 지사에 파견하고 비정규직 인력을 최대한 가동하면 당장 민원 업무에 큰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사는 이날 임금 3% 인상과 노조원의 성과급 출연을 통한 명퇴기금 100억원 조성에 합의하는 등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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