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 대우자동차, 쌍용정유등 국내 4개사가 미국의 시사경제잡지 포천지에 의해 「세계적으로 신망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포천지는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에 대한 평판」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12일 발간되는 최신호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총 21개 산업, 278개 기업이 신망받는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등 4개사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총점 4.85로 국내기업중 최고점수를 받았고, 이어 SK(4.46), 쌍용(3.98), 대우(3.49)순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분류 관계없이 전체 최고 점수를 받은 기업은 8.37을 받은 GE가 차지했다. 또 25위권 기업으로는 유럽과 일본기업 5개를 제외한 20개사가 미국기업으로 조사됐고, 21개 산업중 자동차와 항공등 4개를 제외한 17개 산업에서 미국기업이 선두를 달렸다. 이번 조사는 포천지가 지난 3월에서 이어 두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각 기업의 경영력과 품질, 서비스의 질, 혁신성, 재무구조등 총 9개 항목에 대해 조사, 종합 평가한 것이다. 【권구찬 기자】 <<영*화 '네고시에이터' 무/료/시/사/회 1,000명 초대(호암아트홀) 텔콤 ☎700-9001(77번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