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5일부터 송파구 방이동 습지와 가락동 탄천을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고시해 각종 오염행위를 금지한다.이에 따라 생태계 보전상태가 뛰어난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뒤쪽의 습지와 가락동, 수서동 일대 탄천(대곡교-탄천2교) 등 2곳에서는 앞으로 출입과 개발은 물론 야생동ㆍ식물의 포획과 채취, 이식, 건축물의 신축과 증축, 토석채취, 하천과 호소의 구조변경 등 모든 오염과 훼손행위가 엄격하게 제한된다.
따라서 서울지역의 생태계 보전지역은 한강의 밤섬과 둔촌동의 자연습지에 이어 모두 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