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핫코일 등 철강제품 포장과 고급제강용 부원료인 알루미늄 탈산제를 생산하는 포스코 협력업체다.
3년 평균 8.8% 시가배당을 했으며, 지난해에는 이 보다 조금 많은 9.3% 시가배당률을 기록했다. 지난 3년간 연간 25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올렸으나, 올 상반기에 643억원의 매출과 17억원의 순이익을 내 외형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 폭은 미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장업무 수익성은 비교적 안정적이나 알루미늄 탈산제는 원가율이 급등하고 있어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장기공급 및 도급계약은 안정적이나 영업 수익성이 평균 이하로 저조한 편이나, 현금성자산중 단기매매증권이 많고 관련 영업외수익도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익잉여금은 올 상반기 기준 294억원에 달한다. 현 주가는 7,000원대며, 52주 최고가(8,500원)와 52주 최저가(6,020원)가 큰 차이가 없다. 하루 평균거래량은 많게는 5,000주 이상, 적게는 수백 주 수준이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