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연구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진 부시대통령이 재선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에서 관련주들이 강세다.
4일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20분 현재 돼지 배합사료 및 육가공 업체인 선진[014300]은 5.5% 올랐고 유전자 종합서비스를 지향하는 마크로젠[038290]은5.4%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두 기업은 돼지 복제를 연구하는 장외기업인 `엠젠바이오'의 지분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다.
또한 돼지 복제 연구를 지원하고 있는 조아제약[034940]과 줄기세포를 통해 세포치료를 연구하는 '퓨처셀뱅크'의 지분을 20% 이상 갖고 있는 산성피앤씨[016100]도 모두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전문가들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최초로 줄기세포 연구지원 법안이 통과된데 힘입어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