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매도가 3,000억원을 넘어서며 매수차익거래잔고가 급감, 코스피3월물 만기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22일 비차익 프로그램매도는 1,937억원, 선물과 연계된 차익 프로그램매도 는 1,551억원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물이 대량으로 나오면서 종합주가지 수는 5.94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매수차익잔고 역시 4,712억원으로 감소해 코스피 3월물 만기 이 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치는 지난 1월28일의 3,989억원이었다.
차익잔고가 줄어들면서 향후 시장의 수급 부담은 덜겠지만 프로그램 매수유입을 기대하기엔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지승훈 대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수차익잔고 감소로 추가적인 물량 출회 가능성도 줄어들게 돼 수급 불안이 악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
/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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