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창업 도와드려요”

저소득층에 대한 창업 지원이 본격화한다. 보건복지부는 2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서울ㆍ경기지역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창업지원 시범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업지원에 참여하는 업체는 ㈜놀부의 `놀부 왕만두ㆍ분식점`, ㈜대산 어쭈구리의 `어쭈구리 호프, OCO 치킨, 어쭈구리 분식점`을 비롯해 제빵제과업체와 도시락전문점, 야채류ㆍ식품 포장재 납품점 등이다. ㈜놀부와 ㈜대산 어쭈구리는 체인점의 직접 개설을 지원하고 가맹비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신청 희망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 상위 계층에 한하며, 올해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내년 1월 창업소양교육을 통해 최종 지원대상자가 선발된다. 선발 이후에는 기초 교육부터 점포 개설까지 창업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거주지 읍ㆍ면ㆍ동에 창업지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생업자금융자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되고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자활근로사업단이나 자활공동체에 참여 우선권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를 찾아보거나 거주지 시ㆍ군ㆍ구 사회복지과에 문의하면 된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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