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의 안정에 힘입어 최근월물이 0.95포인트 상승, 35포인트에 육박했다. 7일 선물시장은 장중내내 최근월물이 1포인트대의 상승폭을 나타내면서 주식시장을 선도했다. 오후장들어 일본의 닛케이지수가 5%이상의 급등세를 나타낸데 자극받아 선물가격은 장중한때 전일대비 1.25포인트 높은 35.25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마감을 앞두고 일반인의 매도공세로 가격상승폭이 줄어들긴 했으나 전반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12월물은 결국 전일대비 0.95포인트 오른 34.9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2,325계약을 순매수, 누적순매도포지션을 1만7,494계약으로 줄였다. 증권업계 선물영업전문가들은 『매도, 매수가 엇갈리는 현물주식시장과는 달리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순매수를 기록함에 따라 현물시장의 반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거래가능일수가 하루밖에 남지 않은 옵션시장은 풋옵션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콜옵션의 경우 행사가격 37.5포인트까지만 거래가 활발했을뿐 그외외가격 옵션은 거래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가격이 뚝떨어지는 모습이었다.【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