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취업을 위해 내내 달려왔지만 여전히 높은 취업 문턱.
‘새로운 기회를 찾아라’, ‘없으면 만들라’는 말에 살짝 눈을 돌려 창업도 생각해봤지만 기업에서 경험을 먼저 쌓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대기업 입사는 쉽지 않았고 중소기업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스타트업에서 경험을 쌓아보기로 했습니다. 새롭고 낯선 시장이긴 하지만 경험할 기회는 많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럴 수가. 스타트업에서도 저를 받아주기 어렵다고 합니다.
대부분 대기업이나 스타트업 경험이 있는 경력자를 우대하더군요. 저 같은 초보는 일을 끌고 가기 벅차다고 합니다.
경험을 쌓기 위해 뭐든 도전해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스타트업으로 스타트할 수 있는 것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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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광우·정수현기자 pressk@sed.co.kr, movingsho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