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일 정보문화와 과학기술 창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적극적인 협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서울 중구 정보화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서병조 정보화진흥원 원장과 김승환 창의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과학기술 경쟁력을 갖춘 인재, 창작 메이커 양성을 위한 콘텐츠, 노하우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도 공동 활용키로 했다.
앞서 정보화진흥원과 창의재단은 여성의 ICT 활용능력 향상 및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인‘SW Welcomes Girls’공동기획, 국제과학경진대회(ISEF) 워크숍 운영 및 지원 등의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서병조 원장은 “ICT 정책·기술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과학문화 창의인재 육성 중심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긴밀한 협력기반이 마련됨으로써 양 기관의 역할 및 사회적 기여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이다”고 말했다. 김승환 이사장은 “ICT인재와 메이커문화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관건이 될 것이며 과학기술·ICT 유관기관들의 협업을 기반으로 전국적인 메이커운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co.kr
2일 서울 중구 한국정보화진흥원(NIA)대회의실에서 서병조 정보화진흥원 원장(왼쪽)과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김승환 이사장이 창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정보화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