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지메드가 코스닥 이전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돌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엠지메드는 20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시초가(4만1,000원) 대비 4.63%(1,900원) 하락한 3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4만원)를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엠지메드는 신생아와 체외 수정란을 대상으로 염색체 이상 유무를 진단하는 의료용 기기 제조 기업이다. 불임·난임 부부를 위한 체외수정 과정에서 수정 확률이 높은 수정란을 선별해주는 서비스도 영위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거래소의 기술특례 심사를 통과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게 됐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26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