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시즌 3승 기회를 잡았다.
신지애는 26일 일본 미야자키의 미야자키CC(파72·6,448야드)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엔·우승상금 2,500만엔)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1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 버디 5개에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전반 9홀에서 버디만 2개를 잡은 신지애는 10번홀(파4) 보기로 후반을 출발했지만 이후 12·13·15번홀 버디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17번홀까지 4언더파 단독 선두를 달리던 신지애는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2위로 첫날을 마쳤다. 단독 선두는 3언더파 69타의 마에다 요코(일본).
지난 5월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와 6월 니치레이 레이디스 대회 우승으로 시즌 2승을 거둔 신지애는 시즌 3승이자 JLPGA 투어 통산 12승 기대를 높였다. 신지애는 최우수선수(MVP) 포인트인 메르세데스 포인트 7위에 상금랭킹 6위(8,986만엔·약 8억4,000만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상금랭킹 상위 25명에 올 시즌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를 더해 28명만 초청 받았다. 시즌 2승에 통산 20승을 자랑하는 안선주(28)도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단독 3위에 올라 우승 전망을 밝혔다. 안선주 역시 18번홀 보기가 아쉬웠다.
올 시즌 JLPGA 투어 상금왕을 확정한 이보미(27)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각각 이븐파, 2오버파로 마쳤다. 이보미는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꿔 공동 4위로 마쳤고 전인지는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한 전인지는 마지막 7개 홀에서 보기 4개를 쏟아냈다. JLPGA 투어 멤버는 아니지만 전인지는 초청선수로 나간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하고 일본여자오픈까지 제패하는 등 메이저 대회에서만 2승을 수확, 이번 대회 출전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날 대회장에는 초속 4.7m의 강풍이 몰아쳤다. 첫날 언더파 스코어를 적은 선수가 3명뿐일 정도로 선수들은 고전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co.kr
신지애는 26일 일본 미야자키의 미야자키CC(파72·6,448야드)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엔·우승상금 2,500만엔)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1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 버디 5개에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전반 9홀에서 버디만 2개를 잡은 신지애는 10번홀(파4) 보기로 후반을 출발했지만 이후 12·13·15번홀 버디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17번홀까지 4언더파 단독 선두를 달리던 신지애는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2위로 첫날을 마쳤다. 단독 선두는 3언더파 69타의 마에다 요코(일본).
지난 5월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와 6월 니치레이 레이디스 대회 우승으로 시즌 2승을 거둔 신지애는 시즌 3승이자 JLPGA 투어 통산 12승 기대를 높였다. 신지애는 최우수선수(MVP) 포인트인 메르세데스 포인트 7위에 상금랭킹 6위(8,986만엔·약 8억4,000만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상금랭킹 상위 25명에 올 시즌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를 더해 28명만 초청 받았다. 시즌 2승에 통산 20승을 자랑하는 안선주(28)도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단독 3위에 올라 우승 전망을 밝혔다. 안선주 역시 18번홀 보기가 아쉬웠다.
올 시즌 JLPGA 투어 상금왕을 확정한 이보미(27)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각각 이븐파, 2오버파로 마쳤다. 이보미는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꿔 공동 4위로 마쳤고 전인지는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한 전인지는 마지막 7개 홀에서 보기 4개를 쏟아냈다. JLPGA 투어 멤버는 아니지만 전인지는 초청선수로 나간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하고 일본여자오픈까지 제패하는 등 메이저 대회에서만 2승을 수확, 이번 대회 출전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날 대회장에는 초속 4.7m의 강풍이 몰아쳤다. 첫날 언더파 스코어를 적은 선수가 3명뿐일 정도로 선수들은 고전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