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리는 29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10시 5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7%(30원) 오른 2,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완리는 이날 한국 총판사업자인 완리코리아와 테라코타패널 2종, 앤틱타일 14종, 석재타일 4종에 대한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2억4,000만원으로 완리가 한국업체와 체결한 단일계약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완리는 2014년부터 삼성래미안과 대림e편한세상 등에 외장재인 테라코타패널을 공급해 왔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내장재인 앤틱타일과 내외장재인 석재타일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게 된다.
우뤠이비아오 완리인터내셔널 대표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완리의 한국시장 진출이 총판사업자 선정을 통해 가시화되고 있다”며 “완리코리아와 협력해 한국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