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중국 상하이 구정 소학교 과학동아리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교실’ 수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어린이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재능기부 과학 수업이다. 2005년부터 직원들이 강사로 나서 실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 원리를 체험형으로 전달하는 수업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에만 35개 학교 6,109명의 어린이들이 수업을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는 중국 강소, 올해 6월 중국 북경에 이어 이번에 상하이로 지역을 확대했다. 상해 송강구 구정진에 있는 구정학교는 첨단 에어백을 생산하는 현지 법인인 상해모비스 직원 30명이 강사로 나서 과학 원리에 대해 수업했다. ‘태양 에너지 자동차’, ‘장애물을 만나면 멈추는 자동차’, ‘차선을 따라 움직이는 자동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중국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발맞춰 중국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는 투명우산 나눔을 중국에 도입해 약 5만여개의 투명우산을 북경, 상해, 강소, 무석 초등학교에 지급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현대모비스가 상해 구정 소학교에서 진행한 주니어 공학교실 수업 모습. 에어백을 만드는 상해 모비스 직원 30명이 강사로 나서 과학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자동차 모형 등을 제작했다.현대모비스는 중국 사업 부문 강화를 위해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상해 구정 소학교에서 진행한 주니어 공학교실 수업 모습. 에어백을 만드는 상해 모비스 직원 30명이 강사로 나서 과학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자동차 모형 등을 제작했다.현대모비스는 중국 사업 부문 강화를 위해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모비스